카레라이스 맛있게 만드는 법, 초간단 밥도둑

오늘 뭐 먹지 하고 고민될 때는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카레를 종종 만들곤 하는데요. 카레 가루만 있으면 힘들게 맛낼 필요도 없이 재료만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만들어도 실패할 확률 제로에 가까운 음식입니다. 그러면 제가 카레라이스 맛있게 만드는 법을 보여드릴게요.

 

 

1. 재료

 

아이가 있어서 오뚜기 카레 순한맛을 이용했고요.

카레 가루는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당근1, 감자2, 양파1, 돼지고기로 만들었고, 앞다리를 사용했어요.

 

 

꼭 설명서에 나오는 재료 비중대로 지킬 필요는 없고요. 

개인 입맛에 따라 가감해도 됩니다.

기본적인 당근, 감자, 양파, 고기를 취향대로 적당히 넣어주는데요.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기를 듬뿍 넣어도 맛있어요.

대신 너무 기름진 삼겹살 부위는 비추천입니다.

 

 

저희는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 비중을 좀 크게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없어서 안 넣었지만, 브로콜리나 콘옥수수를 넣어줘도 맛있어요.

채소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카레에 섞여 있으면 채소가 맛있어지는 매직!

 

2. 요리 과정

 

 

재료는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준 다음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볶아줍니다.

재료가 탈 것 같으면 물을 살짝 넣어주세요.

 

 

재료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휘저으면서 살펴봅니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설명서대로 물 1400ml를 넣어주세요(약 7컵).

재료는 대충 해도 되지만, 물양은 웬만하면 설명서대로 맞춰주는 게 좋아요.

안그러면 한참 끓여도 싱겁게 되거나, 너무 걸쭉해질 수 있으니까요.

 

 

재료가 다 익었다 싶을 때 불을 약하게 줄이고 카레 가루를 조금씩 부으면서 휘저어주세요.

예전에는 카레 가루가 잘 안 풀어지는 제품들도 많았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대충 해도 잘 풀어지더라고요. 그래도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카레 가루가 다 녹은 뒤에 카레가 너무 묽지 않은지 봐주세요.

묽다 싶으면 좀 더 끓여줍니다. 걸쭉해졌다 싶으면 완성이에요.

 

3. 카레라이스 완성, 꿀팁 추가

 

 

밥 위에 얹혀내면 카레라이스 완성입니다. 김치 하나만 꺼내도 식사 준비 끝이에요.

 

 

카레가 밥도둑이라는 건 모두 아실 텐데요. 한 가지 저만의 팁을 드리자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두부면에 카레를 얹혀서 먹기도 해요.

두부면에 카레가 잘 스며들어서 꽤 잘 어울린답니다. 꼭 드셔보세요.

 

이상으로 카레라이스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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