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찌개 끓이는 법, 콩비지 찌개 만드는 법

주부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다? 바로 "오늘 뭐 먹지?"입니다.

저도 매일 고민하는 것이 메뉴 선택이에요.

반찬도 반찬이지만, 아무래도 한국인의 밥상에는 찌개나 국이 필요하잖아요.

김치찌개, 된장찌개만 돌려 먹을 수 없으니 가끔은 콩비지 찌개도 끓이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비지찌개 끓이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비지찌개 끓이는 법 1 재료

 

 

일단 가장 중요한 재료인 콩비지가 필요합니다. 국산콩 콩비지로 준비했어요. 

그리고 돼지고기, 김치, 파가 들어가고요.

조미료는 참기름, 간마늘, 간을 맞춰줄 액젓과 소금 정도가 필요해요.

취향에 따라서 고춧가루와 고추를 넣어서 좀 더 매콤하게 끓여도 맛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먹을 거라 김치만 넣었어요.

 

비지찌개 끓이는 법 2 과정

 

 

기왕 끓이는 거 뚝배기에 끓여 보았어요. 참기름에 돼지고기를 넣고 먼저 볶아주었습니다.

저는 돼지 뒷다리를 사용했는데,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조금 퍽퍽했어요.

기름기가 조금 붙은 앞다리를 사용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 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었고요.

고기와 함께 볶다가 간마늘을 한 스푼 정도 넣었어요.

 

 

고기와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을 때 콩비지를 넣어주세요.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어줍니다.

저는 콩비지 봉지 안에 물을 조금 부어서 남은 콩비지까지 싹싹 긁어서 넣었습니다.

 

 

팔팔 끓이다가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다 등의 조미료를 살짝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를 썰어 넣으면 끝입니다.

 

비지찌개 끓이는 법 3 완성

 

고춧가루나 고추를 안 넣어서 확실히 좀 순한맛의 비지찌개가 되었는데요.

밥에 비벼서 한 끼 뚝딱 해결했습니다.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어른 입맛에는 고추를 넣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단하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좋아요. 오늘 저녁 메뉴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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