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6가지 젊은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대개 피부 질환이 생기면 대상포진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요. 또 이때 내과에 갈 것인지, 피부과에 갈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저도 피부에 뭐가 생겨서 대상포진이 아닌지 의심을 했는데요. 고민하다가 피부과에 갔고, 대상포진이 아니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제가 대상포진을 의심했던 이유는 가족 중에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증상이 비슷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피부에 동그랗게 빨간 반응이 생기더니 그 위로 수포가 콕콕콕 생기더라고요. 젊어서인지 큰 통증도 없다고 했어요. 피부병인줄 알고 약만 바르다가 나중에 병원에 가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도 비슷한 반응이 있어서 대상포진을 의심했던 것인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피부 겉부분이 아픈 느낌이었다면, 대상포진은 피부 아래쪽까지 아픈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젊은 사람에게도 예외 없이 찾아오는 대상포진은 이렇게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통증이 심하고 심하면 입원까지 할 수 있는 큰 질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을 확인해보시고 의심히 되면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예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는데,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다시 나타나 발생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수일 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의 형태가 나타나고, 통증이 함께 생깁니다. 우리 몸은 평소 수두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 힘이 약해지면서 대상포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평생 걸릴 수 있는 상태라서 면역력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해요.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자주 보인다고 해요. 대상포진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발진이 나타난 부위를 따라서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으로 생긴 신경통이 피부 발진이 사라진 뒤에도 오래 남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런 신경통이 만성이 되면 고통이 오래 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 1. 발진과 수포가 나타납니다

대상포진 증상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신경을 따라 생기는 붉은 반점입니다. 처음에는 반점이 나타나고, 얼마 후에 수포가 여러 개 올라오며, 약 2주 정도 지나면 수포의 고름이 점점 탁해지고 딱지가 앉습니다. 신체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단순 피부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아요. 수포를 억지로 터트리면 궤양으로 변할 수 있으니 억지로 터트리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2. 통증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으로 몸의 한쪽 부분에 나타나는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발생하는데,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등 다양한 위치에 생길 수 있어요. 몸의 한쪽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3.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접촉이나 상해를 당하지 않았는데, 피부가 열이 나듯이 화끈거리거나 긁었을 때 자국이 길게 가거나 흉이 번지는 증상도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4. 감기 몸살 증상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또 다른 초기 증상은 감기 몸살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마치 몸살이 난 것처럼 근육통, 두통, 오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부 발진이 나타나지 않아 단순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치료를 놓치기도 하는데요.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잘 관찰해서 대상포진도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5. 가려움이 생깁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감기 몸살 등의 증상과 함께 피부에 가려움이 생기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6.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뇌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범하면 극심한 두통이나 안면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두통과 함께 경미한 근육통 등의 감기 몸살 증세가 나타나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두통과 함께 몸 구석구석이 찌릿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평소 면역력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버섯, 양파 등 면역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술과 담배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