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상 확인해봐야 할 5가지 증상

폐는 사람의 생존을 위해 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몸속의 두 개의 풍선이라고도 불리지요. 폐는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복구되기 어려워서 더욱 중요한 기관이라고 해요.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어 폐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병인데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 건조한 시기,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때문에 폐가 쉽게 감염되므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요. 폐렴은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열, 오한, 두통 등 비슷한 증상이 많아서 일반 감기인줄 알고 폐렴을 방치하다가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을 잘 살펴보고, 꼭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요.

<폐렴 원인>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곰팡이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염성 폐렴 말고도 화학 물질, 가스 흡인, 이물질의 흡인, 방사선 치료 등 때문에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폐렴의 치료 기간은 증상이나 발생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평균 2주 내외에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폐렴 증상>

폐렴 증상 1. 기침과 가래가 있고 고열과 몸살을 동반합니다

감기와 비슷하게 폐렴 증상도 기침, 가래, 고열과 몸살이 동반하는데요. 호흡기 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해할 수 있어요. 바이러스성 폐렴에 감염되면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백혈구가 싸우면서 38~40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고, 몸살 증상이 있으며, 기침이 나오는데요. 특히 세균성 폐렴이 걸리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기침이 심하게 나올 수 있어요. 기침을 할 때 갈색을 띤 빨간색이나 연두색, 혹은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폐렴 증상 2. 숨 쉴 때 통증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숨 쉴 때마다 흉통이 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요. 물론 감기로 인한 흉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에요.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숨 쉴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는 폐를 둘러싼 흉막에 염증이 침범했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해요. 만약 감기 증상이 있는데, 흉통까지 같이 온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겠습니다.

폐렴 증상 3.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에 염증이 넓게 퍼지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숨이 차는 증상도 생길 수 있는데요. 의식이 나빠지고 혈압도 떨어질 수 있으니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폐렴 증상 4. 오한이 생깁니다

폐렴에 걸리면 수차례 오한을 겪을 수 있는데요. 보통 폐렴을 앓는 사람은 하루에 수십 번의 오한을 경험한다고 해요. 오한이 생기면 몸을 많이 떨게 되는데, 증상이 심하다면 폐렴 초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해요. 오한이 오면 두통, 근육통, 피로감까지 한꺼번에 몰려오니 병원 진료가 중요하겠습니다.

폐렴 증상 5. 청색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인 40%가 이미 폐렴을 일으키는 페렴구균은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폐에 산소가 모자라면서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손, 발, 입술처럼 피부가 얇은 곳이 새파랗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