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라는 것이 알려진 지 사실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요.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일반인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자신의 증상이 공황장애인지도 모르고 괴로움에 시달렸던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까지 두루 살펴볼게요.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질환이라고 인식된 역사가 짧아서 정확한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원인, 개인적 인생 경험, 외부적 스트레스, 특히 어린 시절 겪은 경험과 그로 인한 인격의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한다는데요.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이 있다고 해요.
<공황장애 증상>
공황 장애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비교적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 막히는 느낌이 든다
가슴이 아프거나 불편하다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뛴다
현기증이 심하게 난다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불안하면서 식은땀이 많이 난다
목이 조이는 느낌과 함께 숨쉬기가 곤란해진다
당장 죽을 듯한 공포감이 든다
다른 세상에 온 것 같거나 자신이 내가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
자제력을 잃고 미칠 듯한 느낌이 든다
손과 발이나 몸이 떨리거나 마비가 올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당장 탈출해야 할 것 같다.
공황장애는 이렇게 심리적인 증상과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불안 수준을 벗어나는 공포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갑작스러운 공황장애에 견디지 못할 증상들이 찾아오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공황장애 치료>
약물 치료
공황장애는 그냥 두면 점점 악화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처음 공황발작이 일어난 뒤 두세 달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공황발작을 제어하는 약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우선 권장된다고 해요. 효과는 좋지만 치료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항불안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발병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마음대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복용해야 해요.
인지 행동 치료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이 피하고 싶은 상황, 과잉 반응을 보이는 행동에 조금씩 도전하면서 교정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공황장애는 혼자서 극복하기 힘든 질병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파악하고, 극복할 수 있는 올바른 지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예방법>
술, 카페인을 멀리합니다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뇌 신경에 좋지 않은 술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뇌의 기능이 낮아지면서 알코올에 의존하는 심리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시면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두통이나 구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카페인도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히 운동을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늘려주고,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휴식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취미활동도 좋다고 하네요.
이완하는 연습을 합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법, 요가 등의 운동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명상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좋다고 해요.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연습으로 생각의 속도를 천천히 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의 정도를 낮추면 공황장애의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공황장애의 원인, 증상,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으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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